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3개국 바이어 초청
2030년까지 농식품 수출 300억 달성 목표

시는 지난 4일 흥해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3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와 14개 신선 농산물 및 농수특산물 가공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포항 가공업체는 △현지 시장에 맞는 품목별 상품화 방안 협의 △바이어와 지역 내 가공업체와의 현지 공동 마케팅 추진 △새로운 신시장 개척 등을 논의했다.
직접적인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이날 딸기, 포도, 배추, 시금치, 부추, 쌀 등 신선농산물과 고춧가루, 증류식 소주, 사과즙, 고구마빵, 냉동 물회, 발효 과메기 등의 농수특산품에 대한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두바이 소재 Young Traiding LLC의 David Jang 대표는 "평소 관심이 있던 포항의 포도와 딸기 등 다양한 품목을 접할 수 있었다"며 "포항의 우수한 제품을 수입해 현지 마켓에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경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가와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토마토, 딸기, 배추, 무, 포도 등 신선 농산물 18개 품목을 포함한 지역 농특산품 약 81억 원어치를 전 세계 20개국에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90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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