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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결혼 약 2년만에 합의 이혼

2024-10-05 18:10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황재균과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2년 12월에 결혼식을 올린 지 약 2년 만이다.

5일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연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해졌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한편,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으며,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2차 3라운드 24순위로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하기도 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