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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명소 알리는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에 김은란씨 '기도'

2024-10-09

어울림한마당 축제서 입상작 전시

제4회 대구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은란씨의 작품 '기도'.

제4회 대구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김은란씨가 출품한 '기도'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7일 동구에 따르면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에 활력을 주고자 기획된 제4회 대구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에는 동구 내 숨은 관광명소를 소재로 총 182점의 사진이 접수됐다.

대상 작품 '기도'는 눈이 내리는 팔공산 염불암 마애불 앞에서 간절한 염원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담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은 차만주씨의 '벚꽃 피는 동촌 해맞이 다리 야경'이 차지했고, 은상 3명, 동상 5명, 입선 20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오는 19일 어울림한마당 축제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향후 동구 관광지도 및 관광 콘텐츠 제작 등 동구 관광 홍보에도 적극 활용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지역관광업계에 활력을 찾아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