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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황금사과 청송지역 농협, 수도권 판매 최첨병역 성과

2024-10-14

실적 700억 달성 전년 대비 160억 늘어
판촉 외 신재배 기술 도입 등 역활

명품 황금사과 청송지역 농협, 수도권 판매 최첨병역 성과
청송농협·남청송농협·현서농협·대구경북능금농협 등 청송군내 농협 기관장들이 최근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송사과 판촉행사에 참여해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청송농협제공>

경북 청송군 지역내 농협(청송농협,남청송농협,현서농협,대구경북능금농협)들이 청송군 황금사과 재배 농가가 생산한 명품 황금사과 판매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들 농협은 단일 매장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점 등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에 청송사과를 집중 출하하면서 청송사과 판매 최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청송사과는 전국 생산량의 10%이상 차지하고 있다. 사과의 최대 주산지로 사과재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사과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다. 판촉 뿐아니라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청송군농업기술센터 및 경북대 사과연구소와 협력해 신재배 기술체계 도입을 통한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력하고 있다.

청송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태환)에 따르면 청송군 내 농협의 사과판매 취급액은 약 1천100억원으로 그 중 청송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통합마케팅 실적은 지난해 700억원으로 전년대비 160억원 증가 했다. 청송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조합장들의 혼연일체가 된 노력들이 거둔 성과다.

농협은 특히 청송군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신품종사과 황금진 사과를 역점적으로 재배 확대하고 있다. '황금진'은 단위면적당 생산량 및 내병성이 강한 장점을 가진 품종으로 색상은 밝은 황금색을 띠며, 당도는 14브릭스 내외로 치밀한 과육,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은 젊은 층이 선호하고 있다.

이재한 농협청송군지부장은 "고품질사과 생산이 우선 되어야 사과 가격을 제값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청송군, 청송관내 농협에서는 농가소득 증대 도모 위해 농가조직화 및 생산자 조직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농협이 사과판촉에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다"며 "청송군도 사과 재배농가를 위해 아낌없는 농업 생산과 유통판매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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