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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RM, 대구간송미술관 다녀갔나

2024-10-19 10:52

SNS에 전시작 신윤복 미인도, 김득신 '야묘도추' 사진 올려

방탄소년단(BTS) RM, 대구간송미술관 다녀갔나현재 군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에 다녀간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을 SNS에 올려 화제다.

18일 오후 RM의 인스타그램에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 전시 작품 인증샷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RM의 인스타그램에는 '오래된 미래'라는 글과 함께 김득신의 '야묘도추', 신윤복의 '미인도' 등의 작품이 게시됐다.

현재로선 RM이 대구간송미술관에 방문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미술 애호가로 널리 알려진 RM의 그동안 행적으로 미뤄봤을 때 충분히 이해되는 행보라는 분석이다. RM은 그동안 국내 유수의 아트페어 관람에 나서는 등 미술에 큰 관심을 보여왔고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 중이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RM이 방문 소식을 알려준 적은 없었다. SNS를 보고 대구간송미술관에 다녀갔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BTS) RM, 대구간송미술관 다녀갔나RM은 지난 2021년 대구미술관에서 열린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웰컴 홈 : 향연' 전시에도 다녀간 바 있다. 당시 RM의 대구미술관 방문 소식을 접한 관람객들은 RM과 비슷한 의상과 포즈로 같은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세계적 스타의 SNS에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전시작들이 등장하면서, 개관전 흥행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3일부터 진행된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은 개관 한 달 만에 관람객 7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17일 오후 3시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추세대로 간다면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은 2013년 대구미술관의 '쿠사마 야요이'展(전) 관람객 32만9천여 명, 지난해 국립대구박물관이 마련한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유물전' 관람객 26만3천823명에 이어 대구지역 역대 흥행 전시 3위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오는 12월1일까지 열리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한 국보·보물 41건 98점 및 간송유품 18건 42점을 전시 중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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