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동 대표이사 취임 '미래농업 리딩 기업' 비전 선포
AI 기반 스마트 농기계·모빌리티 등 5대 미래사업 추진
원유현 <주>대동 부회장이 지난 18일 혁신클러스터학회(회장 박성욱) 주최로 대전 국립한밭대에서 개최된 '혁신클러스터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AI 기반으로 국내 미래농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 받아 '혁신 CEO 대상'을 수상했다. <대동 제공> |
원유현 <주>대동 부회장이 혁신클러스터학회로부터 '혁신 CEO 대상'을 받았다.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국내 미래농업을 선도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혁신클러스터학회는 대학 교수, 정책 전문가, 기업인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 국가 산업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혁신클러스터에 대한 연구를 하기 위해 2007년 창립했다.
혁신클러스터학회는 첫 '혁신 CEO 대상'을 원 부회장에게 수여했다. 박성욱 혁신클러스터회장은 "원 부회장은 혁신적인 리더십과 경영방식으로 대동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켰다"고 말했다.
2020년 대동 대표이사로 선임된 원 부회장은 '미래농업 리딩 기업'이라는 기업 비전 선포와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 이후 스마트 농기계·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AI 로보틱스·소형 건설장비분야 등 5대 미래사업으로 중심으로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대동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으로 2021년 창사 최초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DT에 맞는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현재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 로봇, 모빌리티, AI 분야의 공격적인 R&D 투자로 하이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3단계 트랙터·콤바인·이양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올해엔 농업용 챗GPT를 런칭하고, AI 로봇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대동에이아이랩'을 설립했다. 2026년엔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대동이 만들고 있는 미래 농업이 국내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산업 경쟁력 제고의 근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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