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첨단발효식품과 모태
대구 첫 호텔제과제빵전공 설립
5성급 호텔수준 교육환경 강점
공모·경연·창업·취업서 두각
유동커피·공주당 대표도 동문
대구보건대 호텔제과제빵학과는 1999년 첨단발효식품과에서 제과·제빵을 교육한 이래, 2004년 대구지역 최초로 호텔제과제빵전공을 설립해 26년 동안 현장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한 베이커리&카페 취·창업 명문 학과다.
◆'유동커피' 대표 등 실력자 배출
"나에게 수만 번째 커피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겐 그토록 원하던 한 잔의 커피일지 모른다"라는 철학으로 커피업계와 시장을 이끌고 있는 '유동커피'의 서유동 대표가 이 학과의 졸업생으로 유명하다.
실력 있는 졸업생들을 배출한 대구보건대 호텔제과제빵학과의 강점으로는 우선 5성급 호텔 수준의 우수한 물리적 교육 환경을 꼽을 수 있다. 디저트, 초콜릿, 제과, 제빵과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개발돼 운영되고 있고, 현장형 모던베이킹실습실이 구축돼 학생들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 시킨다. 첨단 실습실은 모던제과제빵실습실, 디저트공예실습실, 아이스크림·초콜릿실습실, 베이커리카페실습실, 로스팅실습실을 구축하고 있다. 각 실습실에는 미베(MIVE)컨벡션오븐, 전통방식의 천연발효 빵을 구울 수 있는 돌오븐 등 최첨단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일부 재학생은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 WELL' 프로그램에 참여해 여름방학 동안 미국 조지아주의 베이커리 업체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하기도 했다.
학과에서는 학생들에게 1인 4개 이상의 관련 자격 취득과 공모전·경연대회를 지도한다. 중점적으로 지도하는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증인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제과산업기사, 제빵산업기사와 민간자격증인 초콜릿마스터, 바리스타 자격증 등이다. 또한 제과제빵전공과 관련된 공모전과 경연대회도 지원한다. 제21회 대구음식박람회 학생부 경연대회서 대구시장상을 받은 학생들은 벨기에 초콜릿을 활용한 최고의 초콜릿 테크닉인 '모델링·플라스틱·스프레이' 기법을 이용해 비상하는 독수리를 형상화한 공예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베버리지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십' 대회의 커피브루잉 부분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는 등 제과·제빵과 커피의 융·복합 역량을 쌓기도 했다.
◆트렌드 반영, 다양한 '창업' 지원
학과는 학생들이 혁신적인 '창업'의 길을 걷도록 적극 돕는다. 교육과정에 디저트숍 창업과 관련된 카페프랜차이징론과 창업실무실습 교과목이 개설돼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베이커리&카페 창업동아리 지원 프로그램도 재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창업동아리는 팀원들의 창업아이디어 도출, 베이킹 테스팅 및 시제품 제작까지 독창적인 창업 시나리오를 실제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호텔제과제빵학과 박다흰 학생은 "창업동아리를 하면서 도전적인 과제에 대한 문제 해결능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졸업생 중 창업에 성공한 사례는 증가하는 추세다.
'공주당'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필원 대표(2013년 졸업)는 2대째 장인의 길을 걷고 있다. 이씨는 "대구보건대 호텔제과제빵학과에서 아티산브레드, 제과공예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지원프로그램도 다양해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문성 살리고, 미래 전망도 밝아
졸업생들의 미래 일자리 전망도 밝은 편이다. 전문성을 갖추고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수 있다. 주요 취업처는 5성급 특급호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해외취업으로 구분된다. 5성급 호텔인 롯데호텔제주·더플라자·그랜드하얏트서울·인천·제주 및 대기업 베이커리 기업인 SPC그룹 계열사, <주>스타벅스코리아, <주>CJ푸드빌, <주>신세계푸드 베이커리사업부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또한 각 지역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 브랜드에도 취업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이를 위한 취업 지도도 눈에 띈다. <주>파리크로와상은 학과에서 매년 '휴먼반죽'을 소재로 특강과 취업 설명회를 지원하고 있다. 호텔제과제빵학과 강석우 학과장은 "유능한 교수진들이 베이킹 선진국가의 전문적인 교육과정 반영과 제과제빵경진대회, 창업동아리, 호텔기업현장실습, 해외취업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유동커피' 대표 등 실력자 배출
"나에게 수만 번째 커피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겐 그토록 원하던 한 잔의 커피일지 모른다"라는 철학으로 커피업계와 시장을 이끌고 있는 '유동커피'의 서유동 대표가 이 학과의 졸업생으로 유명하다.
실력 있는 졸업생들을 배출한 대구보건대 호텔제과제빵학과의 강점으로는 우선 5성급 호텔 수준의 우수한 물리적 교육 환경을 꼽을 수 있다. 디저트, 초콜릿, 제과, 제빵과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개발돼 운영되고 있고, 현장형 모던베이킹실습실이 구축돼 학생들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 시킨다. 첨단 실습실은 모던제과제빵실습실, 디저트공예실습실, 아이스크림·초콜릿실습실, 베이커리카페실습실, 로스팅실습실을 구축하고 있다. 각 실습실에는 미베(MIVE)컨벡션오븐, 전통방식의 천연발효 빵을 구울 수 있는 돌오븐 등 최첨단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일부 재학생은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 WELL' 프로그램에 참여해 여름방학 동안 미국 조지아주의 베이커리 업체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하기도 했다.
학과에서는 학생들에게 1인 4개 이상의 관련 자격 취득과 공모전·경연대회를 지도한다. 중점적으로 지도하는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증인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제과산업기사, 제빵산업기사와 민간자격증인 초콜릿마스터, 바리스타 자격증 등이다. 또한 제과제빵전공과 관련된 공모전과 경연대회도 지원한다. 제21회 대구음식박람회 학생부 경연대회서 대구시장상을 받은 학생들은 벨기에 초콜릿을 활용한 최고의 초콜릿 테크닉인 '모델링·플라스틱·스프레이' 기법을 이용해 비상하는 독수리를 형상화한 공예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베버리지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십' 대회의 커피브루잉 부분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는 등 제과·제빵과 커피의 융·복합 역량을 쌓기도 했다.
◆트렌드 반영, 다양한 '창업' 지원
학과는 학생들이 혁신적인 '창업'의 길을 걷도록 적극 돕는다. 교육과정에 디저트숍 창업과 관련된 카페프랜차이징론과 창업실무실습 교과목이 개설돼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베이커리&카페 창업동아리 지원 프로그램도 재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창업동아리는 팀원들의 창업아이디어 도출, 베이킹 테스팅 및 시제품 제작까지 독창적인 창업 시나리오를 실제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호텔제과제빵학과 박다흰 학생은 "창업동아리를 하면서 도전적인 과제에 대한 문제 해결능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졸업생 중 창업에 성공한 사례는 증가하는 추세다.
'공주당'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필원 대표(2013년 졸업)는 2대째 장인의 길을 걷고 있다. 이씨는 "대구보건대 호텔제과제빵학과에서 아티산브레드, 제과공예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지원프로그램도 다양해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문성 살리고, 미래 전망도 밝아
졸업생들의 미래 일자리 전망도 밝은 편이다. 전문성을 갖추고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수 있다. 주요 취업처는 5성급 특급호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해외취업으로 구분된다. 5성급 호텔인 롯데호텔제주·더플라자·그랜드하얏트서울·인천·제주 및 대기업 베이커리 기업인 SPC그룹 계열사, <주>스타벅스코리아, <주>CJ푸드빌, <주>신세계푸드 베이커리사업부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또한 각 지역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 브랜드에도 취업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이를 위한 취업 지도도 눈에 띈다. <주>파리크로와상은 학과에서 매년 '휴먼반죽'을 소재로 특강과 취업 설명회를 지원하고 있다. 호텔제과제빵학과 강석우 학과장은 "유능한 교수진들이 베이킹 선진국가의 전문적인 교육과정 반영과 제과제빵경진대회, 창업동아리, 호텔기업현장실습, 해외취업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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