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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지음/틈새의 시간/1만8천원 |
책 읽는 사람이 등장하는 그림에 초점을 맞춰 독서의 본질적인 힘, 독서가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탐색하는 책. 독서가 인간에게 어떻게 정신의 자유와 해방의 길을 열어주었는지 예술작품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저자는 렘브란트, 반 고흐, 고야, 쿠르베 등의 작품을 소개하며 독서가 인간의 내면을 자유롭게 하고 권위에 도전해온 과정을 보여준다. 저자는 독서가 인간 해방의 길임을 역설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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