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8일 서울 동작구 서울가족플라자에서 현장 방문 간담회를 열고, 약자를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가족플라자를 찾아 "보수당은 '강약약강'(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하다) 이미지가 있다. 기득권을 지키고 성장만 말하는 것인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보수는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약자가 무조건 옳지는 않다. 그래도 적어도 정책, 디자인에서는 그런 정신이 유효하다"면서 "특별함을 기본으로 갖추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우리는 선진국이 됐고, 디테일을 올릴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 대표는 전날 청년층과 진행한 '역면접' 행사에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한 대표는 "우리를 볼 때 '강약약강'으로 보이지만, 우리 지향점은 '강강약약'에 가깝다"며 "그런 정치를 하려고 와 있고 그런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가 진행된 서울가족플라자는 성별·연령·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제품, 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시설로, 제1회 서울 유니버설 디자인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건축물이다.
한 대표는 직접 현장을 둘러본 뒤 "돈의 문제가 아니고 생각의 문제"라며 "우리는 그 인식의 차이를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식의 디자인이, 말 그대로 '유니버설'하게 적용된다면, 우리 사회는 훨씬 더 품격 있고,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한 대표는 이날 서울가족플라자를 찾아 "보수당은 '강약약강'(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하다) 이미지가 있다. 기득권을 지키고 성장만 말하는 것인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보수는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약자가 무조건 옳지는 않다. 그래도 적어도 정책, 디자인에서는 그런 정신이 유효하다"면서 "특별함을 기본으로 갖추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우리는 선진국이 됐고, 디테일을 올릴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 대표는 전날 청년층과 진행한 '역면접' 행사에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한 대표는 "우리를 볼 때 '강약약강'으로 보이지만, 우리 지향점은 '강강약약'에 가깝다"며 "그런 정치를 하려고 와 있고 그런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가 진행된 서울가족플라자는 성별·연령·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제품, 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시설로, 제1회 서울 유니버설 디자인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건축물이다.
한 대표는 직접 현장을 둘러본 뒤 "돈의 문제가 아니고 생각의 문제"라며 "우리는 그 인식의 차이를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식의 디자인이, 말 그대로 '유니버설'하게 적용된다면, 우리 사회는 훨씬 더 품격 있고,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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