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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대구경북 2천400세대 집들이 시작

2024-10-29

대구 1천80세대, 경북 1천328세대 입주 예정
"대출 규제 등 영향 주택시장 관망세 이어갈 것"

다음 달 대구경북 2천400세대 집들이 시작
직방 제공

다음달(11월)에 대구와 경북에 2천400여세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2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744세대로 전월 대비 8% 증가했다. 9~10월에 비수도권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된 반면, 11월엔 수도권에 2만2천852세대가 입주해 전체 물량의 74%를 차지한다.

특히 유례없는 최대 규모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천32세대) 입주 영향으로 서울 입주물량(1만2천784세대)은 2018년 12월(1만3천22세대)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다.

비수도권은 한 템포 쉬어가는 모습이다. 비수도권의 11월 입주 물량은 7천892세대로 월별 기준으로 올해 중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대구지역의 11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1천80세대다. 비수도권 중 전남(2천283세대), 강원(1천426세대), 경북(1천328세대)에 이어 네번째로 많다. 경북은 비수도권 중 세번째로 물량이 많다.

대구의 입주 예정 단지는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 1차'(861세대) △수성구 수성동1가 '수성자이르네'(219세대) 등 2개다.


경북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펜타시티대방엘리움퍼스티지' 1차(874세대)와 2차(454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직방 측은 당분간 새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시장 분위기는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직방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에도 대출금리 인하를 체감하기 힘들다. 금융당국의 전방위적인 대출 규제도 여전해 앞으로 규제 방향이 언제, 어떻게 변화할 지 모르는 상황이라 수요자들은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다"며 "가계대출 급증을 차단하기 위해 집단대출 및 정책대출까지 조여지고 있어 당분간 주택 수요자들의 자금 융통이 더 어려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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