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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낙동강 호국벨트 대장정

2024-11-05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낙동강 호국벨트 대장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10월 26일부터 이틀간 상주-칠곡-영천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호국벨트 대장정 행사를 가졌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경북부의장 김하영)는 26일부터 이틀간 경북지역 청년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 호국벨트 대장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호국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와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참여해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억하고, 낙동강 방어선의 호국벨트화를 국가 차원에서 성역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장정은 상주 화령장 전투전승기념관에서 출발해 백선엽 장군 동상이 있는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영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을 거쳐 영천지구전적비에서 해단식으로 326㎞ 낙동강 호국벨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또 숙영지인 대구대 영덕연수원에서는 통일을 향한 모두의 염원을 담아 평화의 빛 퍼포먼스와 레크레이션, 소감발표 등 통일 염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하영 경북부의장은 출정 개회사를 통해 "통일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야 할 청년세대와 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오늘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역사의 현장인 낙동강 방어선인 호국보훈시설 대장정을 통해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통일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낙동강 호국벨트화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가 차원에서의 낙동강 방어선 호국벨트화 추진에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낙동강 호국벨트 대장정은 청년세대들에게 그 당시의 호국영웅들이 후손을 위해, 또 이 나라를 위해 걸었던 길을 추모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조국의 밝은 미래를 향해 내딛는 역사적 행보가 될 것이며, 이번 대장정이 출발점이 되어 경북 발전은 물론, 국운 융성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2024년도 낙동강 호국벨트 대장정을 시작으로 2025년도에'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 대장정'을 계획하고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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