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중구 수창청춘맨숀
전시는 1~10일·공연은 2일과 9일 진행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 교육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문화기획 프로젝트'의 결과 발표회가 1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중구 수창청춘맨숀에서 열린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2024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은 교육 기간 문화예술 기획의 이론·실무를 모두 아우르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해보는 자리다.
프로젝트에선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를 꿈꾸는 15명의 신진 기획자들의 재미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수창청춘맨숀의 야외 광장을 비롯한 여러 공간에서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선보인다.
전시는 1일부터 10일까지 수창청춘맨숀 2·3층에서 열리며, 공연은 2일과 9일 3층 옥상 테라스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은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기획자들이 그동안 쏟아온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보는 자리로 그들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창청춘맨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예술발전소×수창청춘맨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3)430-5682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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