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진흥원 임직원·대구예총 회원단체 회장 등 참석
대구예총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들이 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를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대구예총)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를 환영하고 지지하는 성명서를 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발표했다.
이날 대구예총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21일 대구경북 통합 관련 4개 기관 공동합의문 발표에 따라 통합을 계속 추진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는 대구예총 이창환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사무처장과 대구문예진흥원 박순태 원장을 비롯한 본부장, 관장 등 두 단체·기관 임직원, 대구예총 회원단체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통합의 성공과 시ㆍ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심의 의결 △중앙정부의 획기적인 재정 특례 및 권한 이양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시군자치구의 적극적인 동참 △대구경북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으로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삶의 질과 지역 문화예술의 격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합의를 환영하며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