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 인스타그램 캡쳐 |
배우 송재림(39)이 1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경찰에 따르면 송재림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전했다.
빈소는 여의도성모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1월 14일이다.
송재림은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4년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에 출연했다.
지난 10월 13일 막을 내린 '베르사유의 장미'로 연극 무대에 서기도 했으며, 이는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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