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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종료 앞두고 다채로운 교육·문화 프로그램 마련

2024-11-14

11월8일 개관전 누적 관람객 15만 명 돌파. 성원 보답
윤동주 일대기 모티브 영화 '동주' 상영
유아 유치원 관람객 대상 '간송달쏭' '보이는 수리복원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종료 앞두고 다채로운 교육·문화 프로그램 마련
대구간송미술관 전경.<대구간송미술관 제공>

대구간송미술관이 오는 12월1일 개관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 전시 종료를 앞두고 다채로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개관전에 대거 방문한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개관전 누적 관람객은 지난 8일 15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대구간송미술관은 대구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

먼저 오는 21일 씨네21과 공동 주최하는 문화프로그램인 '2024 뮤지엄 나이트, 밤의 미술관'을 통해 독립운동가 윤동주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 '동주'를 상영한다.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간송 전형필 선생과 윤동주 시인의 삶에 관한 토크 콘서트 및 야간 전시 관람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유아·유치원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새롭게 진행되는 '간송달쏭' 프로그램을 통해 간송 전형필과 보화각, 간송미술관에 관한 교육을 주 3회(수~금, 오전 10시30분~11시·사전 접수 필요) 진행한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종료 앞두고 다채로운 교육·문화 프로그램 마련
'2024 뮤지엄 나이트, 밤의 미술관' 홍보 이미지.<대구간송미술관 제공>


이와 함께 개관 이후 꾸준히 진행되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보이는 수리복원실' 운영(화~금, 오후 2~4시), 전시 전문 해설사의 '사전 전시해설'(1일 4회),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대구간송미술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마지막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유관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전시기간 중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대구미술관 입장권 지참 시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3개 전시(대구간송미술관, 간송미술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대상으로 교차할인(입장권 지참 시 20%)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TX 연계 여행상품 운용(KTX 최대 40% 할인),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운영(미술관 입장권 20% 할인), DRT(수요 응답형 버스), 수성투어버스 운영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교통편의 제공 역시 전시 종료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은 "다가오는 전시 종료까지 간송의 문화보국을 경험하고 교육과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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