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2·27일 한영아트센터·대구시청소년수련원
3가지 주제로 나눠 국내외 작곡가 창작곡 등 연주
22일에는 보마르셰 작품 각색한 오페라 더 패밀리 워'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단체사진.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제공> |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창작관현악축제-한국적 창작음악의 새로운 발견 II'를 18·22·27일 대구 한영아트센터 안암홀·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연다.
최지환 영남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의 지휘와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나는 이번 창작관현악 축제는 3가지의 주제로 진행된다.
18일 오후 7시30분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I. 새로운 음악의 스펙트럼 : 한국, 폴란드, 스웨덴'에서는 전속작곡가 김유리·이정연, 작곡가 서영완·장은호의 관현악곡을 연주한다. 폴란드 초청작곡가 마르셀 키르진스키, 스웨덴 초청작곡가 레이 무나카타의 작품세계도 만나볼 수 있다.
최지환 지휘자.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제공 |
22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콘서트 II. 오페라 The Family War'에선 보마르셰의 '죄지은 어머니'를 각색해 유쾌하게 풀어낸 전속작곡가 박나영의 오페라 '더 패밀리 워'가 무대에 오른다.
27일 오후 7시30분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III. 동화 속으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에선 아름다운 우리나라 동요와 재미있는 전래동화를 창작음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공연으로 꾸민다. 전속작곡가 이수은의 '동요로 만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전속작곡가 이정연의 '세 학동의 떡먹기 내기'를 연주한다.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창작 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창작 음악에 대한 불편하고 낯선 느낌을 해소하고, 좋은 작품들이 많이 제작되어 창작 음악이 많은 곳에서 공연될 수 있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공연 전석 2만원. (053)217-5592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