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전 '친교로 하나되어' 개최

12월3~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6~10 전시실에서
대구가톨릭미술가회 창립 50주년 기념전으로 마련
전국 16개 교구에서 280여명의 작가 참여 눈길

김도율 요셉 신부 '일어나 비추어라'

2024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전 '친교로 하나되어'가 오는 12월3~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6~10 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가톨릭미술가회 창립 50주년 기념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전국 16개 가톨릭 교구에서 28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가톨릭미술가회는 일반적인 미술단체가 뿌리내리기 전 같은 신앙을 가진 미술인들이 자생적으로 결성·조직한 미술가 단체다. 1974년 창립전 이후 가톨릭미술인이라는 자긍심 아래에서 예술 작품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전해왔다. 현재 김도율 요셉 지도신부와 더불어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타 교구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가톨릭미술가회 장수경 베로니카 회장은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27회 가톨릭미술상 수상작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끈다. 3일 오후 5시 범어대성당(프란치스코성전)에서는 대구 대교구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님 집전으로 감사미사도 봉헌된다"며 전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