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밴드, 일승 등 조선기자재 관련 주가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성광벤드는 오전 10시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37%(2750원) 올라 1만9550원, 일승 12.61%(490원) 오른 4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조선기자재 관련주는 세진중공업 9.81%, 태광 8.18%, 인화정공 6.93%, 동성화민텍 6.26%, 한국카본 6.07%, 하이록코리아 5.24%, 오리엔탈정공 5.07%, 비엠티 4.83%, 한라IMS 4.23%, 케이에스피 3.73%, 동방선기 3.52%, 삼영엠텍 3.37%, 메디콕스 3.24%, KS인더스트리 2.98%, 한화엔진 2.98%, STX엔진 2.95%, 대양전기공업 2.71%, 현대힘스 2.22%, 대창솔루션 1.99%, 케이프 1.93%, 화인베스틸 1.81%, 태웅 1.76%, 에스앤더블류 1.65%, HD현대마린엔진 1.54%, 삼영이엔씨 0.90%, HD현대마린솔루션 0.28%, SK오션플랜트 0.09% 등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일 조선업계는 한미 조선협력 확대를 환영한다면서도 K조선 진출을 위해 정부가 미 국내법 규제 완화 등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조선산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첫 통화를 갖고 미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포함한 조선 산업 협력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조선업계를 대상으로 내년 1월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업계 영향과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선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조선 산업은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영역"이라며 “K조선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업계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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