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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짜유기박물관, '공예가와 함께하는 팔공산의 예술혼' 작은전시 개최

2024-12-16 20:45

팔공산예술인회 민경영 작가 도예작품 전시

현대 도자예술의 새로운 경향 엿볼 전시로 기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공예가와 함께하는 팔공산의 예술혼 작은전시 개최
민경영 '생의기원-11'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오는 29일까지 팔공산 일원에서 활동 중인 공예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예가와 함께하는 팔공산의 예술혼' 작은전시를 박물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팔공산예술인회 민경영 작가의 도예 작품을 선보인다. '생의 기원'이란 테마로 2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구워낸 1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새 생명의 탄생'을 관조하고 채움과 비움, 소박함과 평안함에 다가서려는 작가의 일관된 미의식을 느낄 수 있다. 백자 항아리, 철화백자 항아리, 사족 항아리 등에 표현된 점·선의 교차와 기하학적 문양을 통해 현대 도자예술의 새로운 경향도 엿볼 수 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 공예가와 함께하는 팔공산의 예술혼 작은전시 개최
'공예가와 함께하는 팔공산의 예술혼' 리플릿.<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팔공산 기슭에 자리한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방짜유기박물관은 유기(鍮器)를 비롯해 국립공원 팔공산, 전통공예, 무형문화유산, 대구 동구, 금속 등을 키워드 삼아 전시와 교육·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또한 동화사와 북지장사, 파계사, 부인사 등 팔공산 일원 사찰과 연계한 관광코스로도 활용되고 있다.

대구시립 3개 박물관을 총괄하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팔공산의 도자예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박물관에 오셔서 팔공산의 초겨울 풍광과 현대 도자공예의 깊은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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