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11.28]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 “너 이렇게 살면 XX보다 못할 것 같다” 발언 논란

11월 28일 뉴스 브리핑

1.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 “너 이렇게 살면 네 인생 XX보다 못할 것 같다" 발언 논란

지난주 대구 A고교 주관 명사 초청 강연에서 유명 사교육 업체 관계자가 고교생들을 상대로 부적절 발언을 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연에서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은 “너 이렇게 살면 네 인생 XX보다 못할 것 같다" 등의 발언을 비롯해 수차례 여성 비하 등 부적절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현재 메가스터디 법무팀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본인의 행위가 학교와 당사자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기 바란다' 등의 내용이 포함된 학교측의 메시지도 논란이 됐습니다.

2. 중부내륙선 개통...문경~성남 판교 1시간30분대 도착 가능

경북 북부지역의 동맥 역할을 수행할 중부내륙선이 27일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문경에서 종착점인 성남 판교까지 1시간30분대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여기다 오는 2030년 수서~광주선까지 개통하면 더 편리하게 수도권 진입이 가능합니다. 서울과 충청, 경북을 종단하는 최단 노선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중부내륙선의 첫 운행은 오는 30일 오전 6시25분 문경에서 판교로 향하는 KTX-이음 상행 기차입니다. 문경-연풍-수안보 온천-살미-충주-양성온천-감곡 장호원-가남-부발-판교를 경유합니다. 하루 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합니다.

3. 대구시, 나드리콜 이용요금 시내 4천500원, 시외 9천원 수준으로 조정

대구시가 나드리콜 운영 합리화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시는 나드리콜 이용요금 현실화 용역을 진행하고, 장애인 및 노인단체 간담회, 이용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시는 시내 3천300원, 시외 6천600원인 요금 한도 조항을 삭제하고, 대구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규정에 맞게 시내 4천500원, 시외 9천 원 수준으로 조정했습니다. 급격히 늘어난 나드리콜 회원으로 실질적인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입니다.

4. 경북 안동에 27일 첫눈...예보에도 제설작업 준비 안돼 불편

경북 안동에 27일 오전 첫눈이 내렸습니다. 이날 오전 8시 40분쯤부터 내린 눈은 1시간가량 이어졌고, 차량과 도로에는 1cm 이상 쌓습니다. 잠깐 사이 내린 눈은 도로에 쌓이면서 도심 외곽도로를 비롯한 일부 구간에서는 접촉 사고가 발생하고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날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밤사이 비로 바뀐다는 예보에 안동시는 제설작업을 제대로 준비 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5.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불구속 기소 윤석준 동구청장 “소명에 최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27일 “성실히 재판에 임해 사실관계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구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주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흔들림 없는 동구 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구지방 검찰청 공공수사부는 지난 26일 윤 구청장과 윤 구청장이 후보 시절 선거캠프에서 회계책임자로 활동했던 A씨 등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이형일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