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명 최종 합격…최근 3년간 62명 배출
"입학에서부터 합격까지 체계적인 관리 통한 노력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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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대 전경. <경북도립대 제공> |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가 매년 꾸준한 공무원 배출과 높은 공직 진출률로 공무원 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경북도립에 따르면 자치행정과 윤수빈 학생 등을 포함해 총 14명이 '2024 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경북도립대는 개교 이래 총 274명의 학생과 졸업생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고, 최근 3년간 62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공무원 양성 특화 대학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경북도립대는 공무원 양성원 운영을 통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1인 1실 기숙사 및 학습비 지원, 공무원 시험에 대비한 최적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안병윤 경북도립대 총장은 "매년 꾸준한 공무원 배출과 높은 공직 진출률의 결과는 입학에서부터 합격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3월 경북경국대로 출범을 앞둔 경북도립대는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로 운영된다. 이곳엔 △동물생명공학과 △모빌리티디자인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와 행정경영대학원 운영을 통해 지역 공공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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