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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한, 1천173억 김포 신곡지구 수주…역외진출 활로 모색 성과

2024-12-11

내년 6월 착공 462세대 규모…수도권 진출 사업 범위 확장

<주>서한이 시공하는 경기도 김포신곡지주택 조감도. <서한 제공>

<주>서한이 경기도 김포 신곡지역주택조합과 1천173억원 규모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수도권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역 내 얼어붙은 주택시장 경기를 감안, 역외 지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넒히는 중이다.

서한은 11일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에 연면적 6만6천288㎡, 대지면적 1만9천380㎡, 지하 3층~지상 16층 462세대 규모로 계획된 신곡지역주택조합의 공사도급계약을 완료했다.

내년 6월 착공하는 이 단지는 김포IC,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 강변북로를 이용한 서울 및 경기권 진입이 용이하고 도보 3분 거리에 고촌역이 있어 한강신도시 및 김포공항역 등으로 대중교통 이동도 편리하다.

도보 통학 가능한 고촌초·고촌중 등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사업지 인근 공원과 한강, 아라뱃길이 있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롯데몰(김포공항점)도 근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사업지와 인접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대지조성 공사가 내년 준공이 예정돼 직주근접형 산업단지, 생활, 주거, 문화 등이 융합된 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앞서 서한은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등으로 서울 경기권으로 진출에 역량을 집중했다. 올해 평택고덕, 둔촌동, 양산사송, 경기도 남양주, 화정1지구 부지조성 공사 등의 계약을 수주했고 번 경기 김포까지 주택 사업 범위를 넓히면서 전국구 주거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기대하고 있다.

김병준 서한 전무이사는 "김포신곡지역주택조합 공사 계약은 서한이 보여준 기술과 경험의 결과"라며 "완벽한 시공과 최상 품질로 김포 신곡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