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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회연구소, 대통령 탄핵 불참한 지역 국회의원 비판

2024-12-11

대구 중구 대구YMCA청소년회관서 시국선언

현 운석열 정권 및 여당인 국민의힘 강하게 비난

11일 대구 중구 대구YMCA청소년회관에서 대구경북 교수 모임인 '대구사회연구소' 관계자들이 지역 국회의원과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고 있다. <대구사회연구소 제공>

대구경북 교수 모임인 '대구사회연구소'가 11일 지역 국회의원들을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대구사회연구소는 이날 대구 중구 대구YMCA청소년회관에서 시국선언을 통해 현 정권과 여당인 국민의힘을 비난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불참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105명, 대구경북 국회의원 25명은 더 이상 국민의 대표가 아니다"며 "당장 사퇴하거나 탄핵의 대열에 앞장서는 것만이 유일한 살길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 계산만 하며 국민과 시민의 뜻을 외면하는 대구시장과 TK국회의원들에게 우리의 분노를 보여줄 때가 됐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면서 "법원과 검찰은 여전히 권력의 눈치만 보고 있고, 윤석열의 내란에 동조한 국민의힘은 자신의 안위와 권력 유지에 눈이 멀었다"며 "피로 일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결연히 싸우겠다"고 주장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