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산 이적 후 87경기 23골 17도움 활약
"목표는 우승, ACL 진출"
라마스. <대구FC 제공> |
라마스가 '대팍(DGB대구은행파크)'으로 다시 돌아온다.
프로축구 K리그 대구FC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던 라마스(30)를 재영입했다. 중원 보강 차원이다.
라마스는 뛰어난 드리블, 정교한 패스, 경기 조율 능력을 갖췄다.
라마스는 2021년 여름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세드가(세징야+에드가)'와 함께 브라질 삼각편대를 이뤄 대구의 공격을 이끌다 2022년 여름 부산으로 이적했다.
부산에서 3시즌 87경기에서 23골 17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라마스는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준 특별한 구단 대구에서 다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싶었다"며 "집으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2025년 목표로 "대구가 파이널A에 진입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하고 우승까지 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마스는 내년 1월 초 시작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맞춰 한국으로 입국한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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