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은읍 일대 지역특화형 도시재생

문경시는 가은읍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 가은읍 일대가 지역특화형 도시재생사업으로 개발된다.

문경시는 24일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특화형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가은읍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인 '새로운 빛으로 거듭나는 공간, 가은 Only you(온이유)'라는 주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도시재생사업은 역사·문화 등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해 스토리텔링 및 도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중심·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이다.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문경시는 가은읍 왕능리 536번지 일대 29만여㎡의 부지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275억 원을 투입해 ▲호텔 가은 조성 ▲가은 빛 테마파크 조성 ▲가은선 철로 경관 특화 ▲가은 양조장 관광 특화 ▲가은 빛마루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73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경유형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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