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림로봇 로고
휴림로봇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림로봇(090710)은 오후 2시0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05%(269원) 오른 17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소식이 로봇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수급이 몰리는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로 등극하면서 미래 성장동략으로 삼은 로봇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삼성전자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기존 14.7%에서 35%로 확대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번 지분 확대는 올해 초 체결된 콜옵션 일부를 행사한 결과로, 삼성전자가 이 회사에 누적 투자한 금액은 약 3542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외에도 오픈AI와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림로봇은 산업용 로봇 및 서보/모션 컨트롤러 등의 제조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력제품은 직각좌표로봇, 수평다관절로봇, 데스크탑로봇 등의 제조업용 로봇이며, 그 밖에 공공서비스로봇, 애완로봇 등 지능형서비스 로봇도 일부 생산하고 있다.

서용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