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1천643.1원으로 전국 최저
주유소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이 12주 연속 상승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12월29~1월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8원 상승한 ℓ당 1천671원이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 또한 전주 대비 9.0원 상승한 ℓ당 1천516.3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1원 상승한 ℓ당 1천643.1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8.0원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경북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668원을 기록해 역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천645.3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천679.6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지속으로 상승했으나, 미 달러화 강세 지속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 두바이유는 배럴당 75.5달러로 전주 대비 1.5% 상승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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