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최근 주가 회복세 관측"

"밸류업 세제 지원·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 가속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0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최근 주가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밸류업 세제 지원,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을 더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들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며 "각 기관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대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총력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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