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추산 2천500만 원 재산피해 발생
![]() |
지난 16일 오후 8시쯤 봉화군 상운면의 한 노래방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봉화군 상운면의 한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기 등을 태우고 약 2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봉화군 상운면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으며, 화재는 오후 9시 24분께 꺼졌다.
이 불로 인해 시멘트 벽돌조로 지어진 1층 건물 191.7㎡(58평) 중 노래방 115.7㎡(35평)와 내부 집기가 불에 탔고, 소방서 추산 2천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이 노래방 기기 화면의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며,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