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군수 "소비 위축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 되길"
전종율 의장 "전통시장 브랜드 가치 제고 지원하겠다"
농협중앙회 청도군지부·청도소방서도 지역사랑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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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청도군 공직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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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청도군의회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청도군의회 제공> |
청도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군청 공직자를 비롯해 청도군의회, 농협중앙회 청도군지부, 청도소방서 등 다양한 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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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21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청도소방서 제공 |
지난 19일 청도시장에서 시작된 장보기 행사는 21일 동곡시장과 풍각시장까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했고, 점심식사도 전통시장 내에서 해결하며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특히 청도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 70여 명과 함께 장보기에 참여해 더욱 활기를 더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군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질 좋은 농산물과 명절 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도 "전통시장은 단순한 거래 장소가 아니라 지역 문화의 중심지"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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