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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대구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개설 예타 통과

2025-01-23 14:59

수성구 황금동 황금고가교 ~ 연호동 범안삼거리에 6차로 신설

기재부, 대구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개설 예타 통과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개설 위치도. 대구시 제공.


대구 수성구 황금동 황금고가교와 연호동 범안삼거리를 잇는 총 사업비 1천981억원 규모의 6차로가 신설된다.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역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 개설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 개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황금고가교와 범안삼거리 구간에 6차로 도로(3.1㎞·터널 680m포함)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천981억원이다.

현재 달구벌대로 및 범안로 주변은 대규모 개발사업, 4차 순환선 개통(2022년)에 따른 통행 차량 급증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심각한 교통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향후 대구경북(TK)신공항 개항 시 교통량 증가로 인한 혼잡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어서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 신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 2022년 2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 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했고, 지난 2023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기재부는 "주변 달구벌대로 및 범안로의 교통혼잡 완화를 통해 대구시와 경산시 간 연결망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타당성을 확보한 이번 사업은 향후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관련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역시 이날 예타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기재부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는 포항시와 경주시를 흐르는 형산강 국가하천 유역의 제방을 보강하고 퇴적토를 준설하는 사업"이라며 "형산강의 반복적인 홍수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재산권 보호 및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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