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망지수, 1월보다 5.7p 하락
경영 애로 요인 매출 부진 등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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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중소기업의 다음달 경기전망지수가 이달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359개 지역기업(제조업 187사, 비제조업 172사)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전망조사에 따르면, 지역 기업의 다음달 경기전망지수(SBHI)는 63.9로 1월보다 5.7포인트(p) 떨어졌다.
SBH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 대구가 63.3으로 이달(67.5) 대비 4.2p, 경북은 64.8로 7.5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68.4로 이달(74.6)보다 6.2p, 비제조업은 59.0으로 5.2p 낮아졌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이달 경영상 애로 요인으로 매출 부진(45.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38.7%), 원자재 가격상승(24.5%), 업체간 경쟁심화(23.7%), 고금리(20.3%), 자금조달 곤란(18.9%), 인력확보 어려움(18.7%) 등을 제시했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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