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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 복숭아' 신기해서 더 인기?…청도에서 신품종 국내 최초 개발

2025-02-14

복숭아연구소 품종보호 출원

납작 복숭아 신기해서 더 인기?…청도에서 신품종 국내 최초 개발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납작 복숭아 신품종이 경북의 기술로 개발됐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13일 국내 최초로 납작복숭아 신품종 '새빛반도'를 개발하고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빛반도는 2018년 '대구보'와 '만생유도반도'를 인공 교배한 후 6년간의 연구 끝에 최종 선발됐다. 납작복숭아(도넛복숭아)로 불리는 이 품종은 일반 복숭아보다 크기가 작고 납작한 형태가 특징이다. 


과실 무게는 150~190g, 당도는 11.2브릭스(Brix)로 품질이 뛰어나다. 특히 기존 반도형 품종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열과(과실 갈라짐) 발생이 적어 상품성이 향상됐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추후 품종보호 등록이 완료되면 종묘업체와 통상실시권 이전을 통해 묘목을 생산하고, 농가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현석 청도복숭아연구소장은 "'새빛반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납작복숭아 품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심이 큰 만큼 신속한 농가 정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앞으로도 품질이 우수한 복숭아 품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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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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