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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아람 지음/세미콜론/1만2천원 |
치열한 취재, 촉박한 마감, 불쑥 찾아오는 고난에도 저자는 어김없이 구내식당으로 향했다. 23년 차 일간지 기자이자 에세이스트인 곽아람 작가가 신간으로 찾아왔다. 이 책은 구내식당을 동료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장소로서 바라보고, 그곳에서 일어난 일화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 현실 공감 에세이다. 그동안 겪은 직장생활의 희로애락과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 등 저자가 살아온 삶의 궤적을 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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