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 건강서비스' 주민들 큰 호응

경로당 찾아 매주 1회, 총 8번 방문해 꾸준한 건강 관리 제공

청송군 보건의료원이 마을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의 경로당이 한의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2월부터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건강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담과 함께 침술을 통한 치료를 진행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현서면과 현동면, 주왕산면, 부남면 등 4곳의 경로당에서 매주 1회씩 총 8회를 방문해 환자의 치료 경과를 살피고 추가 조치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경로당 및 장애인·노인 시설 10개소를 찾아 216명의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해당 사업은 단순 일회성이 아니라 8주간 꾸준히 경과를 살펴 치료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있어, 교통이 불편하거나 고령자가 많은 지역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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