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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공감대 방안 논의"…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2025-03-06

한반도 안보 변화 속 통일 비전 모색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논의

지난 5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1분기 정기회의'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회장 김해동)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5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1분기 정기회의'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해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비전 실현을 위한 국내외 공감대 형성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민주평통이 수행할 역할과 주민참여형 통일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통일미래연대 김가영 강사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차원에서 실질적인 통일준비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김해동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올해에도 실질적인 통일정책 논의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통일의식 제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는 올해 통일 교육, 북한이탈주민 지원,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