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 오전 8시 29분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면 경북 의성군 안평면 기도리 인근 졸음쉼터에서 운행 중이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7일 오전 8시 29분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북 의성군 안평면 기도리 인근 졸음쉼터에 정차 중이던 고속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1대가 완전히 불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은 부산 방면으로 주행하던 2015년식 버스의 엔진이 과열되면서 발생했다. 운전자가 차량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곧바로 졸음쉼터에 멈춰 승객 4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대는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26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