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9
1회 충전 주행거리 501㎞ (시승모델 기준)
드넓은 공간감, 전동화 패밀리카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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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9 전면. |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시리즈 대형 플래그십(기함) 모델을 출시했다. 바로 아이오닉9이다.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만큼 압도적 거대한 크기와 힘을 가졌다. 직전 시승한 팰리세이드와 같이 패밀리카로도 손색 없었다. 시리즈 최정점에 있는 아이오닉 9 시승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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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9 내부 2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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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시트를 접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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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9 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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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9 측면. |
시승 모델은 6인승 성능형 AWD 롱레인지(21인치 휠) 캘리그라피 모델이었다. 아이오닉9은 동급 경쟁차와 비교하면 낮은 가격대로 출시됐다. 같은 급인 기아 EV9의 첫 출시가격(7천373만원)과 비교하면 6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아이오닉9 6인승 모델의 세제 혜택 후 판매가격은 △익스클루시브 6천903만원 △프레스티지 7천464만원 △캘리스라피 7천94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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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 차 기준 최고 출력은 315㎾(428마력), 최대토크는 700Nm로 제로백(100㎞까지 속도를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5.2초라는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 눈이 살짝 내린 미끄러운 언덕길도 문제없이 운행했다. 항속형 19인치 모델의 경우 최대 주행거리는 532㎞로 뛴다. 현대차의 전기차 중 가장 긴 거리다.
글·사진=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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