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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대장정' 금호워터폴리스 조성 사실상 마무리

2025-03-21

대구시, 관련부서 합동현장검사

이르면 이달 내 2단계 준공인가

전체 사업의 95% 이상 완료돼

10년 대장정 금호워터폴리스 조성 사실상 마무리
이달 중 2단계 기반조성사업 준공 인가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대구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야경. 대구시는 전체 사업의 95% 이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대구 북구 검단동에 조성 중인 복합신도시 '금호워터폴리스' 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 금호워터폴리스는 이르면 이달 중 2단계 기반조성사업 준공 인가가 나올 전망이다. 20일 영남일보가 확인한 결과, 대구시는 이날 도로·상수도 등 금호워터폴리스 내 기반시설 준공 인가를 위한 현장 검사를 마쳤다. 현장 검사는 대구시 수질개선과·총무과·상수도관리본부 등 시설물을 이관받는 관련 부서 합동으로 이뤄졌다.

대구시는 준공 검사를 마친 만큼 관련 부서의 의견을 종합해 대구도시개발공사 측에 전달하고 조치계획을 확인한 후 2단계 사업 준공 인가를 낼 예정이다. 3단계는 6월까지 물류용지 1필지를 조성하는 것이어서 사업의 95% 이상이 2단계에서 완료된 셈이다. 이로써 2015년 12월 산단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10년간 이어진 금호워터폴리스 조성 사업이 완전 마무리된다. 도로·상하수도·천연가스시설 등의 기반시설 공사는 2단계 준공검사 전에 끝났고, 이달부터는 일반도로가 완전 개통됐다. 자동차 부품기업 동보 등 10여개 기업은 건축물 사용 승인도 받은 상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1조2천329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118만6천㎡의 미래형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투자협약 기업에 세제감면 혜택을 주는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돼 신규 투자 유치의 발판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메카트로닉스, 자동차·운송장비, 전자·정보통신, 신소재 등 대구경제를 견인할 중심산업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2단계 사업까지가 전체 사업의 대부분인 만큼 10년간 이어진 금호워터폴리스 조성사업은 행정절차 일부를 제외하고 완전 마무리 단계"라고 평가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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