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의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현철.<대구FC 제공>
대구FC가 10일 미드필더 정현철(32)을 영입하며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정현철은 2015년 K리그2 경남FC에서 데뷔해 꾸준한 활약을 해왔다. FC서울과 김천상무, 그리고 다시 경남FC를 거치며 K리그1과 K리그2 무대를 두루 경험했다. 2024시즌 경남FC에서 16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정현철은 현재까지 K리그 통산 193경기 17득점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정현철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장신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넓은 활동 반경과 기동력까지 갖춰 중원에 안정감을 더하는 유형으로 평가받는다.
등번호 47번을 배정받은 정현철은 "대구가 반등할 수 있도록 제가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으다. 팀에 헌신하고 수비와 공격을 연결하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효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