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문화복지위원회, 대회 준비점검
34개 종목에서 글로벌 스포츠 축제 예고
철저한 준비와 협력으로 성공 기대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이 8일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안에 있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찾아 시설 및 대회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8일 제319회 임시회 활동으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찾아 시설 및 대회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과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조직위가 주관하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내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1만1천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4개 육상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인 대구 마스터즈 대회는 세계 육상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이 8일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안에 있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찾아 시설 및 대회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는 회의를 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들은 대회 준비 현황 및 운영계획 등을 보고 받고, 향후 대회 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창석 문화복지위원장은 "철저한 준비로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은 물론, 홍보·관광·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대구시의 뛰어난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달라"며 조직위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대구시의회도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
정치 담당 에디터(부국장)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