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은행주 둔화 흐름 뚫고 반등 시도 중
내달 6일 실적 발표 전후 추가 상승 주목
증권가 목표주가 1만 9000원 제시
iM금융그룹 간판. <iM금융그룹 제공>
다음달 6일 iM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 발표를 앞두고, iM금융지주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거래소(KRX)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서 확인한 결과, iM금융지주의 종가 기준 주가는 지난해 1월2일 8천170원에서 30일 1만5천500원으로 1년여 만에 89.72% 증가했다.
주가는 지난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지난해부터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1분기 실적 발표 후 첫 거래일인 지난해 4월29일 주가는 1만190원까지 상승해 2021년 11월4일(1만100원) 이후 3년5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1만원대를 기록했다.
이후 7월부터 12월까지 주가는 1만3천원~1만4천원대 안팎을 유지했고, 12월26일(1만5천960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 들어선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가운데, iM금융지주의 주가도 2일 1만5천310원에서 지난 19일에는 1만3천82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판관비와 대손비용 부담으로 인해 4분기 실적은 흑자 폭이 다소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대출 성장 회복 등에 따른 실적 개선과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부합하는 주주환원 확대가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증권가에서 제기하는 목표주가는 1만9천원대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대손비용 급감으로 순익이 100% 증가하는데 절대적으로 기여했고, 올해는 대출성장 회복 등에 따른 이자이익 성장, 수수료 이익 등 핵심 이익 개선이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며 "증권과 캐피탈 등 비은행 이익 기여도 확대가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선 "iM금융지주의 비과세 배당 재원은 약 2천900억원으로, 중소형 은행 중 유일하게 2027년 이후 비과세 배당을 실시할 수 있는 은행"이라며 "재원상 최소 2년 이상 비과세 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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