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3일 LG 원정서 3-4 패
디아즈 싹쓸이 2루타 팀 패배로 빛바래
내야수 김영웅 74일만의 1군 복귀전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 경기 6회초 디아즈가 싹쓸이 2루타를 기록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이 2026 시즌 전반기 성적을 가를 주중 시리즈 첫 경기를 LG에 내줬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6차전에서 3대 4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LG와의 시즌 전적에서 3승 3패의 동률을 이루게 됐고, LG·KT와 펼치고 있는 선두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첫 단추를 끼우는데 실패했다.
LG가 먼저 기선 제압에 나섰다. LG는 1회말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문보경의 타격에 앞서, 햄스트링 부상 이후 74일 만에 유격수로 1군에 복귀한 삼성 김영웅의 포구 실책이 아쉬웠다. 이어 LG는 3회말 박해민의 솔로포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 경기에서 부상 이후 74일만에 1군 복귀한 김영웅이 타격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이 계속 이어졌다. LG는 4회말 3루 주자 송찬의가 삼성의 홈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6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디아즈의 싹쓸이 적시 2루타로 3점을 뽑아내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삼성은 9회초 대타 최형우의 2루타를 발판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다음 등판으로 미뤘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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