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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규 3대 아울렛, 기회 살리고 우려 최소화 조치 미리 해야

2026-08-11 06:00

신세계사이먼과 대구시가 지난 주말 동구 안심뉴타운 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은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이달 중 건축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2~3년 내 유통 빅3 간 'TK 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을 예고한 셈이다. 이를 단순히 기업 간 경쟁으로 보고 수수방관하면 안 된다. 지역 상권의 변화는 물론이고, 이로 인한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영향이 쏟아질 게 분명하다. 기회는 극대화하고 우려는 최소화할 조치를 미리 준비하고 착수할 시간이 지금이다.


대구경북은 신규 빅3 아울렛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상권 및 부동산 가치 상승 △관광 및 체류형 소비 증대 △세수 확대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이다. 우려스러운 점도 있다. △교통 혼잡 및 인프라 부담 △유통 경쟁 심화 및 시장 포화 가능성 △인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비 부담 증가가 그것이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심화하리란 우려는 가장 큰 걱정거리다.


대형 아울렛 입지와 기존 도심 및 골목 상권, 전통시장 간 경쟁과 소비 분산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권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미리 짜야 한다. 지역 상품 입점,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은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 그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초기 단계부터 대중교통 연계 강화, 주차시설 확충,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망 개선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3대 아울렛 모두 경부고속도로와 대구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한 건 다행이다. 주요 간선도로와 연계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지역사회 환원 프로그램'에 운영사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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