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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 결승 한일전 1-0 승리 ‘금메달’

2026-10-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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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배준호도 출격…‘AG 4회 연속 금메달’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에서 승리 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에서 승리 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축구가 아시안게임 4연패에 성공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후반 16분 터진 엄지성(스완지시티)의 골에 힘입어 일본을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한국은 이영준(그라스호퍼)을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세웠고, 2선에는 엄지성,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베스테를로)이 출격했다.


중국과의 준결승전에 발 염증으로 결장했던 캡틴 이기혁(강원)이 돌아와 이승원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포백 수비진엔 배현서(경남), 김지수(브렌트퍼드), 신민하(강원), 최석현(울산)이 포진했다.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대구 출신의 배준호도 선발 출격하면서, 지역민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배준호는 반야월초를 졸업하고 대륜중을 거쳤다. 대구 FC의 12세 이하(U-12) 유스 팀 출신으로 지역 축구 시스템이 길러낸 최고의 아웃풋으로 꼽힌다.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에서 배준호가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에서 배준호가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배준호는 앞서 지난달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2-1 역전승을 견인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남자 축구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자카르타와 항저우, 이번 대회에선 모두 결승 한일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된 선수들은 유럽 무대 등지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기자 이미지

노진실

실체적 진실에 한발 더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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