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첫 경제부시장에 최 전 실장 내정
로봇테스트필드·AX 예타 통과 이끈 산업통
대구 산업구조 대전환·민생경제 회복 중책
최운백 대구시 경제부시장 내정자. 영남일보 DB
'경제통' 추경호 대구시장과 손발을 맞춰 대구 산업구조 대전환을 이끌 경제 분야 컨트롤타워에 최운백 전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이 발탁됐다. 대구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제조 기반 조성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큰 성과를 낸 최 전 실장을 신임 경제부시장에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최 내정자는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1996년 과학기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8년부터 대구시에서 근무했다. 이후 첨단의료산업국장, 창조경제본부장, 혁신성장국장, 경제국장 등 산업·경제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돌며 대구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기획·추진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2023년)를 비롯해 AI로봇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 선정(2024년),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 예타 면제(2025년) 등 대구의 미래 신산업 육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정책 추진력과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는 지역 제조업의 AX(AI 전환)를 비롯해 반도체·모빌리티·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대구의 산업구조를 대전환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뤄졌다. 최 내정자는 대구시 경제·산업 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지역 산업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았다. 또 지역 경제계 유관 기관·단체 및 중앙부처와도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춰 대구의 산업구조 대전환과 경제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최 내정자는 앞으로 지역 산업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제조업 AX와 첨단산업 육성 등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추경호 시장은 "최 내정자는 지난 20년간 대구시의 산업·경제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기획·추진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으며,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조직 내에서도 두터운 신망과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며 "대구의 산업구조 대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기업이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경제환경을 조성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경제부시장으로서 최적임자로 생각해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승엽
대구시청 경제부서와 산업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은 목소리도 끝까지 듣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