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톱가수 방문 열광…이효리, 구미 오상고 '스쿨어택'

2006-05-16

삼성전자 애니콜 모델 이효리가 '애니콜 스쿨어택' 촬영을 위해 구미시 장천면 오상고를 깜짝 방문해 학생들을 열광시켰다.(사진)

15일 오전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이효리가 강당으로 들어서자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고 있던 학생과 교직원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이효리가 자신의 히트곡인 'Shall we dance'와 '다크앤젤'을 부르자 기념식장은 한순간 축제 분위기로 변했고, 학생들은 카메라폰을 작동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애니콜 스쿨어택'은 MTV코리아가 3년째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한 차례씩 유명 스타가 예고 없이 학교를 방문해 기습 콘서트를 벌이는 것이다.

이날 공연이 끝난 뒤 박래용 애니콜 구미지사장은 오상고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의 삼행시를 추첨해 스킨폰 한 대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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