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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3호선 내년 6월 착공

2008-10-22

8개 공구 동시 발주…지역업체 40%이상 참여

지상 모노레일로 건설되는 도시철도 3호선 공사가 올 연말 8개 공구로 나눠 동시에 발주된다.

논란이 됐던 범어천 통과 구간의 동대구로 교각은 도로 중앙이 아닌, 서편에 세우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본부장 김대묵)는 21일 도시철도 3호선 설계가 최근 완성됨에 따라, 이같은 공사 기본 방침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조달청 입찰로 실시될 3호선 공사를 8개 공구로 나눠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빈사상태에 빠진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구별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지역업체 참여 비중은 40% 이상이다. 이는 2호선 경산 연장구간의 30%보다 높다.

김대묵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토목 공사비용만 약 7천940억원이라 지역 건설업체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내년 6월 시작된다.

수성구 궁전아파트 삼거리~두산오거리 사이 동대구로에 들어설 교각은 범어천 한 가운데가 아닌 도로 서쪽에 건설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측은 교각이 범어천 가운데 들어설 경우, 하천 범람의 우려가 있어 서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70m 넓이의 도로여서 인근 주민들의 사생활 보호 및 시야 확보에 큰 지장이 없다고 건설본부측은 밝혔다.

또 달성네거리~계명대 네거리(대명동) 사이 2.28㎞ 달성로는 폭 25m도로를 30m로 넓히기로 했다.

동쪽 동산병원 방향을 따라 도시계획선이 확정돼 병원 쪽 건물들이 수용될 전망이다. 연말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간다.

3호선은 총 1조3천370억원의 예산을 투입, 2014년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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