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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글로벌리티

2010-05-22

'사방으로 확산되는'새로운 세계질서
신흥경제권서
급성장한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집착하지 않고 독자적인 전문성과 유연한 프로세스로 발전

[화제의 책] 글로벌리티
해럴드 L. 서킨 외 지음/김광수 옮김/위즈덤하우스/400쪽/1만8천원

경영컨설팅 기관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급변하는 세계경제와 시장분석을 통해, 현 시대를 '모든 곳에서 모든 것을 건 모두와의 경쟁'을 해야 하는 '글로벌리티(Globality)'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의하고 있다.

'글로벌리티'란 '세계화(Globalization)'와는 다른 개념이다. '세계화'란 국가 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세상이 하나의 지구촌으로 통합되어 가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 세계화란 서(西)에서 동(東)으로의 이동을 의미했다. 즉, 국가 간 장벽이 허물어지다보니 서방의 다국적 대기업들이 경제적 실리를 얻기 위해 처녀지와 다름없는 개발도상국들로 몰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리티'란 이처럼 장벽이 철폐된 환경에서 생겨나기 시작한 '서에서 동으로'가 아닌 '사방으로 확산되는 새로운 세계질서'를 의미한다. 따라서 선진국의 글로벌화를 모방하거나 단순히 원가 절감을 위해 해외 공장 수를 늘리는 식으로는 새로운 세계 질서에서 생존할 수 없다.

BCG는 신흥 경제권에서 급성장하는 기업의 글로벌리티 패러다임을 분석했다. 굿베이비, 엠브라이르, 타타, BYB, 세멕스, 바랏포지 같은 기업은 거대 다국적 기업도 무너지는 세계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신흥 경제권에서 인상적인 성공을 거두고, 그 이상의 시장까지 넘보는 도전적인 기업들이 줄잡아 3천개는 되었다. BCG는 그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이고 인상적인 기업 100곳을 선정했다.

BCG 분석에 따르면 이들 성장기업의 공통점은 선진국 시장에만 집중하지 않고,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 집착하지 않으며, 독자적인 전문성과 유연한 프로세스로 발전해왔다는 것. BCG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 질서 속에서 기업생존을 위한 7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비용격차를 규명하라 △인력을 양성하라 △시장 깊숙이 파고들라 △조직을 최적화하라 △크게 생각하고, 재빨리 행동하고, 밖으로 나아가라 △민첩하게 혁신하라 △다수성을 포용하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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