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래’70여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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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오후 송죽씨어터에서 연극 ‘뉴보잉보잉’을 관람한 청나래 가족들이 출연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푸른 날갯짓으로 청소년들의 비상(飛上)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송죽씨어터(대구시 중구 화전동)에서는 의미있는 자선공연이 열렸다.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 청나래(대표 박관식)가 소외계층 및 청나래 회원 70여명을 초청해 코믹극 ‘뉴보잉보잉’의 관람 기회를 제공한 것. 소극장을 가득 메운 청나래 가족들은 공연 내내 쉴 새 없이 ‘빵빵’ 터지는 웃음 폭탄을 온 몸으로(?) 맞아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나연 간사는 “청나래 가족들이 모두 연극의 매력에 흠뻑 빠진 시간이었다”며 “진학·취업·주거환경 등 현실적인 부분의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청나래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문화생활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바오로 청소년의 집(군위군 부계면)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청소년 자립기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박관식 청나래 대표(명진BS치과 원장)는 “국내 복지시설은 정신지체나 신체장애 등 명확한 사유가 없으면 만19세까지만 국가 지원을 받도록 돼 있어 곧 스무살이 될 소외계층 청소년의 자립은 사실상 순수 민간영역의 몫”이라며 “그들이 완전한 자립을 할 때까지 청나래는 튼실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현재 운영위원 60명을 비롯, 총 215명이 매월 일정기금을 적립해 소외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청나래에 대한 후원문의는 사무국 (053) 766-0510 또는 인터넷 카페(cafe.daum.net/cheungnarae)로 하면 된다.
글·사진= 최지호기자 hoy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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